주식공부, 주식용어 이해하기
주식을 통한 금융투자를 시작하기 전 시장흐름을 파악하는 데 있어서 현 경제상황에 대한 이해가 우선시 되어야만 합니다. 경기침체, 경기회복, 경기호황 등을 유발하는 경제이슈들은 최종적으로 물가변동 혹은 은행의 금리변동으로 이어지고, 이와 관련된 대표적인 용어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식공부, 주식용어 적용하기
인플레이션, Inflation
특정기간을 두고 연속적인 물가상승 혹은 화폐의 가치가 하락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국가경제는 인플레이션이라는 사회적 이슈를 동반하여 성장하는 방향으로 발전합니다. 하지만, 물가상승률이 국가의 통제범위를 넘는 시점에 임시방편으로 통화공급을 과도하게 증가시키면 기존의 몇 배에 달하는 물가상승폭이 나타나게 되고, 결국 초인플레이션을 국면하게 됩니다.
디플레이션, Deflation
인플레이션과 반대되는 용어로써, 통화량 축소로 인한 물가수준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디플레이션이 발생했다는 것은 곧 경제활동이 감소되었음을 의미하고, 이는 국가경제의 침체를 유도합니다.
스테그플레이션, Stagflation
스테그네이션(stagnation), 인플레이션(inflation) 두 단어의 합성어로써, 경기불황으로 침체되는 시장 속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물가상승이 나타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이처럼 저성장, 고물가 시대가 양립한다는 것은 상품생산과 소비, 고용 등의 활성화를 추구하는 현 자본주의 시장체계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스테그플레이션 발생의 대표적인 사례를 찾아보면, 1970년대 석유파동 이후 당시 유가인상 시점이 거론됩니다.
애그플레이션, Agflation
애그리컬처(agriculture), 인플레이션(inflation) 두 단어의 합성어로써, 농산물 가격급등으로 인한 물가상승 현상을 의미합니다. 특이적으로, 달걀가격의 상승만을 두고 에그플레이션(eggflation)이라는 신조어도 있습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FOMC
주식시장의 변동요인으로써 많이 언급되는 용어로써, 흔히 FOMC 약자로 통용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자국의 경기안정화를 목적으로 시장경제를 검토하는 위원회입니다. 특히, 기준금리의 인상/인하와 관련된 FOMC발표로 인해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 주식시장에 큰 주가변동이 초래됩니다.
베이시스 포인트, Basis Point; BP
미국의 주식시장 관련하여 금리변동 시점에 자주 들리는 용어로써, 이자율을 계산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최소단위입니다. 1퍼센트(%) = 100bp로 표현되고, 결과적으로 1bp = 0.01%로 변환됩니다. 일상생활에서 %개념이 더 익숙하지만, 금융시장에서는 bp단위를 사용하므로, 주식시장 변동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알아 둘 필요가 있습니다.
베이비스텝, Baby-step
중앙은행이 기존 기준금리에서 25bp(0.25%) 만큼 금리를 인상시킨다는 의미입니다. 25bp 인상은 시장경제의 변동을 최소화하는 일반적인 금리조정폭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빅스텝, Big-step; Jumbo-size rate rises
기준금리 관련하여 베이비스텝의 경우보다 2배 만큼인 50bp(0.05%)를 인상시킨다는 의미입니다. 인플레이션을 완화시키려는 목적으로 보다 큰 금리인상폭을 감행하기도 합니다.
자이언트스텝, Giant-step
베이비스텝보다 3배 만큼인 75bp(0.75%)를 인상시키는 금융정책입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물가폭등 사태가 발생하였고, 이를 낮추려는 방안으로 75bp씩 연속적 금리인상이 감행된 이력이 있습니다. 금리인상 이슈는 주가에 미리 반영된다고들 말하지만, 이후에도 큰 폭의 주가변동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울트라스텝, Ultra-step
현 시점에서 가장 높은 금리인상 수치로써, 베이비스텝보다 4배 만큼인 100bp(1.00%)를 인상시키는 금융조정입니다. 지속되는 인플레이션을 단기간에 완화시키기 위해 이처럼 높은 금리인상, 울트라스텝이 거론되기도 합니다.
다음으로 “A-2. 재무제표편”을 포스팅할 예정이니, 많이 참고바랍니다.
TO BE CONTINU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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