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 공매도 현황
주식시장에서 공매도라는 말이 등장하면, 해당기업에 대한 악재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매도로 인해 시장흐름과는 별개로 주가가 횡보하거나 급락하는 현상이 자주 발생합니다. 이처럼 예상치 못한 주가변동에 대응하여 매매전략을 구상하기 위해서는 공매도에 대한 정확한 개념을 이해하고, 공매도의 순기능 또한 숙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공매도; Short Selling
특정기업의 보유하고 있지 않은 주식(또는 채권)을 현 시점에 빌려 매도하고, 이후에 빌린 주식수량 만큼을 다시 매수하는 제도입니다.
대주거래 vs. 대차거래
공매도 진행을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증권사를 통해 주식을 빌리게 되며, 이 때 주식을 빌리는 주체에 따라 대주거래(개인투자자인 경우)와 대차거래(기관투자자인 경우)로 분류됩니다.
공매도 순기능
단기적 과열현상이나 주가거품 현상을 방지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주식시장의 효율성, 유동성을 높여 주가의 연속성에 기여합니다.
공매도 역기능
기관과 외국인들이 포함되어 있는 공매도세력이 본인들의 공매도를 통한 시세차익을 실현시키려는 목적으로 주가하락을 유도하는 특정기업에 대한 갖가지 악재뉴스를 퍼뜨려 언론플레이를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결국, 해당기업의 기업가치가 왜곡되고, 이러한 상황을 그저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도가 위축되어 장기적으로 주가하락이 계속될 수 있습니다.
공매도를 진행하는 동안에 주가상승으로 인한 손해를 본 경우, 결제불이행(또는 채무불이행) 사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결제불이행이란, 미리 빌렸던 주식수량 만큼에 해당하는 매수자금이 부족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공매도 주문대상
개인투자자(~1%)보다는 기관·외국인투자자(~99%)의 공매도 참여비율이 높습니다. 공매도 상환기간 제도가 개인투자자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한다는 의견들이 많은 실정입니다.
공매도 주문기한 및 시세차익
주식매도 이후 다시 매수하기까지 일정기간이 주어지며, 현 시점의 주가보다 최종 결제일의 주가가 하락했을 때 수량대비 시세차익이 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단기간의 주가하락을 예상하고 활용하는 제도로써, 일시적인 호재로 인해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에는 큰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개별종목 공매도 추이 확인 ★
KRX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서 [통계] ->[공매도 통계] ->[공매도 거래], [공매도 잔고], [대차 정보] 하위메뉴들을 통해 “공매도 거래 상위 50종목”, “공매도 잔고 상위 50종목”, “대차거래 상위 10종목”의 공매도현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별종목 공매도 대응 전략 ★
공매도가 진행될 확률이 높은 종목탐색; 단기간 폭등랠리가 있었던, 즉 주가거품이 확연하거나 대차잔고가 상대적으로 많은 특징을 가지는 기업
공매도 거래가 집중되는 시기 매수전략; 주가하락 시에 기다렸다가 분할매수를 진행하여 평균단가를 낮추는 방향이 효과적입니다.
공매도 거래가 재개되기 직전 매수전략; 주가흐름을 예의주시하면서 현금보유 비중을 높이는 방향으로 투자전략을 구상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공매도 잔고가 감소하는 추세 매수전략; 공매도의 영향으로 주가흐름이 하방으로 진행되다가 공매도 잔고로 인해 추세전환되었다면, 기업가치에 비해 주식가격이 낮게 형성되어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시기에 다량의 매수세가 유입될 확률이 높아지고, 즉 단기적인 시세차익을 기대해 볼 수 있는 구간입니다.
주식용어, 차트분석, 파동이론, 매매전략 관련하여 순차적으로 잘 정리되어 있으니 아래 링크를 통해 많이 참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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